검색결과15건
자동차

"돌파구 절실"...고객 접점 늘리는 수입차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수입차 업계가 고객 접점을 늘리며 불황 타개에 나섰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수입차는 5만458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6만1684대) 대비 11.5% 줄어든 수치다.판매량 감소의 전조증상은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작년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보다 4.4% 줄어든 27만1034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4년 만이다.이처럼 수입차 브랜드들이 부진을 겪는 이유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지갑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 점 역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이에 업계는 고객 사로잡기의 일환으로 이색 전시장을 늘리고, 차별화된 시승행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혼다는 최근 아태지역 최초로 국내에 모빌리티 복합체험 공간인 '더 고'(The go)를 선보였다. 100% 온라인 판매를 하는 혼다로서 오프라인에서의 체험 접점을 늘리려는 큰 시도로 보인다.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실제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다. 실제 매장에서는 커피·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최신 모델이 전시돼 있으며, 시승까지 즐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품 체험이 가능하다.볼보는 이달 서울 강남 지역 고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 대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볼보는 향후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대치 전시장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으로, 같은 지역에 서비스 센터도 새롭게 열 예정이다. 차별화된 시승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업체들도 등장했다.아우디는 현재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아우디 투 유' 시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시장과 다소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고객 혹은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세일즈 어드바이저가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방문해 시승과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고객은 아우디코리아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페이지에서 '아우디 투 유'를 클릭한 후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방문을 희망하는 주소지를 등록하면 된다.폴스타는 전기차 폴스타2 야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정규 시승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스페셜리스트와 동승하는 구조였다면, 나이트 드라이브는 최대 16시간까지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업계는 수입차 브랜드의 고객 밀착형 마케팅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통상 비싸거나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가까이에서 차량을 보고 체험한다면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전반적으로 판매가 어려운 만큼 수입차들은 판매 전략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07:00
스포츠일반

상금 ‘1억원’ 걸렸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 출격,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대진 확정

상금 1억원이 걸린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의 모든 대진이 확정됐다.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달 30일 로드FC는 라이트급 8강전 대진을 발표한 바 있다.밴텀급, 라이트급 토너먼트에는 체급마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 선수 4명과 러시아, 일본, 멕시코,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모인 4명의 외국 파이터들이 대결한다.리저브 매치를 포함해 밴텀급과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총 20명의 파이터들이 대결한다. 또한 1부 경기를 장식할 3경기가 추가적으로 준비되면서 총 26명의 선수들이 굽네 ROAD FC 064에 출전한다.2부의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 MFP)의 경기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어 챔피언급으로 대우받으며, 사실상 아시아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상대인 알렉세이 인덴코는 강한 타격과 긴 리치를 이용해 경기 운영 방식을 보여왔다. 특히 밴텀급임에도 180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타격이 일품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유했기에 모든 라운드에서 매서운 타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부의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이자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인 박시원(21, 다이아MMA)과 카메룬의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의 대결이다. 박시원은 빠른 움직임과 185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파워가 더해져 매 경기를 명경기로 만들었다. 8승 무패 중인 박시원의 상대는 일본의 역사 깊은 단체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 신체 능력이 좋아 박시원이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의 매치는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다.태권도 베이스인 문제훈은 장점은 화려한 타격과 뛰어난 스텝이다. 반면 하라구치 아키라는 전일본 고교 레슬링 전국 선수권 대회 3위, 전 일본 자유형 레슬링 선수권 5위 등의 화려한 전적을 가진 만큼 뛰어난 그라운드 연계 동작을 구사한다. 그렇기에 각자의 무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COBRA KAI)와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두 파이터는 그라운드 영역에서 정점에 다가서고 있는 선수들이다.‘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해진과 ‘전일본 노기 주짓수 선수권 우승’ 출신 데바나 슈타로가 MMA 시합에서 어떠한 공방을 이어갈지도 이번 경기의 관점 포인트이다. 또한 각 단체 챔피언이기에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무패의 두 파이터가 붙는 매치도 있다.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8연승인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LHLAS TEAM)의 대결이다. 양지용은 로드FC 라이징 스타로 매서운 타격으로 7승 무패다. 일본 라이진FF에서도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다. 상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갖췄다.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양지용과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한국 국적을 취득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 피니쉬)과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 PHUKET FIGHT CLUB)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난딘에르덴은 복싱을 베이스로 한 타격, 필리페 제주스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스타일이다.더티 복싱 스타일을 구사하며 경기를 운영하는 난딘에르덴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온 필리페 제주스가 어떠한 타격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매치이다. 두 선수 모두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웬만하면 판정으로 가지 않아 누가 먼저 케이지 위에 쓰러질지 예상할 수 없는 대결이다. 국내 선수 중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라고 할 수 있는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 제주 팀더킹)은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와 맞붙는다. 윤태영은 로드FC 5승 무패로 184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격이 일품이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이영철을 하이킥에 의한 TKO로 꺾었다. 상대인 아르투르 솔리비예프는 전적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한 선수로 러시아 MFP 단체에서 선수들의 기피 대상 1호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기에 윤태영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부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리저브 매치인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싸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 TEAM CHINGUN)의 대결이다. 리저브 경기는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하면 대체 선수로 투입될 선수는 뽑는 매치다.다양한 상황이 일어나는 토너먼트에서 깜짝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리저브 선발 시합이기에 박형근과 바타르츨론 간턱터흐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두 파이터 모두 웰라운더 스타일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피니쉬가 나올 수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1부 코메인 이벤트는 ‘고려인’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의 대결로 밴텀급 8강전 중 가장 먼저 열린다. 최 세르게이는 어린 시절 태권도를 수련했고, 로드FC 무대에서 예리하면서 파워풀한 타격 능력을 선보여 왔다. 반면 브루노 아제베두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하다. 타격가, 그래플러의 만남이라 각자의 영역에서 누가 더 날카로울지 기대된다.라이트급 리저브 매치는 여제우(32, 쎈짐)와 한상권(27, 김대환MMA)의 대결로 확정됐다. 굽네 ROAD FC 062에서 ‘챔피언’ 박시원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던 여제우는 아쉽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타이틀전 경험이 있는 만큼 실력은 입증이 돼 있다. 한상권은 ‘가오형의 스카우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리저브 매치를 하게 됐다. 리저브 경기 승자가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생길 시 대체 선수로 투입된다.토너먼트 시작 전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아 올릴 매치로는 위정원(19, 남양주 팀 피니쉬)과 차민혁(20, 도깨비MMA)의 대결, 박서영(로드FC 군산)과 백현주(로드FC 쌍령)의 여성부 매치, 김민형(25, 팀 피니쉬)과 박현빈(21, S.S.M.A상승도장)의 경기로 확정됐다. 로드FC 센트럴리그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파이터들이기에 매우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김희웅 기자 2023.06.06 05:31
프로농구

‘군산 3연전’ KCC, 스페셜 유니폼 입고 뛴다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이 다가오는 2022년 12월 29일(목) 제2연고지 군산에서 펼쳐지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홈(군산)경기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홈 3경기에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은 디자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KCC이지스의 고유 컬러인 네이비와 블루 바탕에 군산시 브랜드 슬로건 ‘물빛희망 군산’ 로고의 그린 컬러를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하며 군산 앞바다와 밤하늘을 표현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378호로 지정된 어청도 등대와 눈 내리는 겨울 바다를 유니폼에 녹여냄으로써 제2연고지에서의 펼쳐지는 경기를 기념하는 유니폼으로 디자인되었다.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은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제2연고지를 지정하여 프로농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2013-2014시즌부터 군산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은 12월 22일(목) 오후 3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9 13:48
산업

창립 100년 앞둔 삼양그룹 '화이트 바이오'로 글로벌 승부수

식품·화학 특화 기업집단인 삼양그룹은 2024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는 삼양그룹은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스틱 홍수시대’에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로 식품·화학 시너지 기대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마스크를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이 더욱 증가했다. 이에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는 화학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는 지구 환경을 위해 ‘잘 썩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제품은 연간 4억4000t에 달한다. 썩는 데 5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이 널리고 널려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매년 900만t 이상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어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이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해결할 돌파구로 ‘화이트 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는 식물 등의 자원을 활용해 기존의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하는 바이오 기반의 원료를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분야로 관련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4조원에서 2025년 16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삼양그룹은 화이트 바이오를 통해 스페셜티 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 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화학사업으로 삼양그룹의 매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삼양그룹의 화학 부문 매출이 2조7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삼양그룹만이 개발할 수 있는 스페셜티 제품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삼양그룹은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소소르비드(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전분을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내구성, 내열성, 투과성이 우수해 모바일 기기와 TV 등 전자제품 외장재, 스마트폰의 액정필름, 자동차 내장재, 식품 용기 등에 쓰인다. 플라스틱 외에도 접착제 생산에도 활용된다. 삼양이노켐은 지난 8월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전기차용 접착제를 개발했다. 전기차용 모터코어 시장을 시작으로 전기트램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삼양그룹은 올해 2월부터 전북 군산의 연산 1만5000t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공장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여기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페셜티 소재 적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글로벌 케미컬 소재 기업인 KCI를 인수해 퍼스널 케어 사업을 육성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정밀화학 기업 엔씨켐을 인수해 반도체 소재 사업에도 진출했다. 큐원 설탕, 상쾌환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삼양사는 식품 분야에서도 스페셜티 소재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삼양사가 2016년 자체 개발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대체 감미료로 주목받고 있다. 삼양사는 알룰로스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파트너십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양그룹의 화이트 바이오 경쟁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과 LG화학 등이 꼽힌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CJ제일제당은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를 자체 개발해 'PHACT'라는 제품 브랜드를 내놓은 상황이다. LG화학도 옥수수 등을 활용한 100% 생분해성 신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LG화학의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는 자연에서 산소·열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특징이 있어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재로 꼽힌다. 한국 기업으로 최초로 미국에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기반 확대 스페셜티 성장 전략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글로벌 스페셜티 전략과 관련해 2025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 제품에서 창출한다는 비전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경영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오너가인 김윤 회장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융복합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바이오 분야의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지주사 삼양홀딩스는 제약업계 출신 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바이오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이사는 제넥신 부사장과 에스티큐브 대표를 역임했고, 올해 3월 선임 이전까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으로 활동했다. 각자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끄는 엄태웅 대표이사도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를 거쳤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자회사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등 차세대 먹거리로 의약바이오 분야를 점 찍었다. 합병 등을 통해 매출 규모도 2020년 2671억원에서 2021년 4589억원으로 성장했다. 삼양그룹은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기반의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하고 있다.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원사를 40여 개국 100여 개 업체로 수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지속적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헝가리 괴될뢰 산업단지에 연산 최대 10만km 규모의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생산 공장도 완공했다”며 “생분해성 봉합사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실 브랜드 ‘크로키’를 출시했고, 필러 브랜드 '라풀렌' 등으로 미용성형 시장에도 진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995년 자체 개발한 항암제 원료의약품인 파클리탁셀은 일본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양홀딩스의 대전 의약 공장은 세포독성항암 주사제 전용 공장이다. 유럽과 일본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획득한 세포독성 항암제 생산 시설은 삼양홀딩스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또 미국 보스턴에 삼양바이오팜USA를 설립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물질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11 07:00
연예

'선녀들' 전현무, ♥이혜성 '진세연 닮은꼴' 언급에 "인정"

전현무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 진세연이다. 1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조선이 놓쳐버린 최후의 골든타임 편으로 꾸며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진세연이 골든타임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군산에서 역사 탐사를 시작한다. 전현무는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진세연 섭외에 일등공신이 됐다고. 알고보니 전현무는 최근 시상식 사회를 함께 본 진세연에게 ‘선녀들’ 출연 영업을 했다. 진세연은 “추천을 엄청 해주셨다”며 전현무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진세연의 인연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전현무의 여자친구인 이혜성 아나운서와 진세연이 닮은꼴로 언급된 것. 김종민은 “(진세연을) 계속 앞에서 보니, 그분과 좀 닮은 것 같다”며 전현무를 지긋이 바라봤다. 김종민의 짓궂은 한 마디에 전현무는 리액션이 고장 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와 함께 있을 때 닮은꼴 이야기를 가끔 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얼굴이 닮은) 느낌이 있다”고 인정, 평소와는 다른 수줍음을 보인 전현무는 급하게 화제를 돌리며, 또 한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5:05
무비위크

소유, '맛남의 광장' 출격..먹방 여신 활약

가수 소유가 오늘(30일) SBS ‘맛남의 광장’에 출격한다. 3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유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며 “먹방 여신으로 알려진 소유의 남다른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유는 군산 주꾸미 편에 출연, 다채로운 먹방과 유쾌한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에 앞서 선보인 예고 영상에서 먹방 여신의 위력을 살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백종원 선생님이 해주신 것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각종 주꾸미 요리들을 거침없이 맛보고 “처음 느껴보는 맛이다. 진짜 맛있다”며 즐기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백종원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밝은 에너지로 눈길을 사로잡은 소유는 오늘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소탈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소유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동하며 팔색조 아티스트 행보를 걷고 있다. 솔로 앨범을 통해 ‘기우는 밤’과 ‘까만 밤’을 발표했고, 인기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 ‘구르미 그린 달빛’, ‘그녀는 예뻤다’, ‘라이프’, ‘제3의 매력’, ‘동백꽃 필 무렵’, 예능 ‘트래블러’ OST 참여, ‘이타카로 가는 길’, ‘썸바이벌 1+1’, ‘더콜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때빼고 광내고’를 통한 연기 도전에 이어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개설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30 16:05
스포츠일반

골프팬의 언더파는 맹동섭이었다

국내 골프팬들은 ‘KPGA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맹동섭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오는 5일에 군산CC에서 열리는 ‘KPGA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을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8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52.02%가 1번 선수 맹동섭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모두 과반수 이하의 언더파 투표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2번 김준성은 39.05%를 득표했고, 이형준(47.46%)을 비롯해 권성열(44.90%)과 문경준(43.90%) 그리고 홍순상(40.68%)과 한창원(39.75%)이 모두 저조한 언더파 투표율을 선보였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 역시 맹동섭만이 1~2언더파(25.48%)를 기록했고, 나머지 6명은 모두 3오버 이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과 베팅금액을 곱한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8회차 게임은 4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은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안희수 기자 2018.07.04 06:00
스포츠일반

[골프토토] 골프팬, "박성현 언더파 가능성 높다."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016’에서 종합 순위 1위 박성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일 ‘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016’을 대상으로 골프토토 스페셜 23회차에서 전체 참가자 69.94%가 1번 선수 박성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엔리조트에서 열린다.2번 선수 고진영(60.93%)이 2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3번 장수연(52.57%)이 과반수의 언더파 투표율을 넘겼다. 6번 배선우(49.28%)와 5번 이승현(44.15%), 7번 안시현(44.07%), 4번 조정민(42.32%)은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이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적중상금이 지급된다.한편,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 25회차는 같은 날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에서 열리는 ‘KPGA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을 대상으로 골프팬을 찾아간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이다.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이번 회차에서는 A선수 최진호(64.54%)가 B선수 이상엽(18.14%)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다. 2, 3, 4번 매치에서도 A선수 이창우, 이성호, 모중경 선수의 우세로 나타났다. 랭킹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5번 매치에서는 B선수인 김대섭 선수가 A선수 유송규 선수보다 높은 타수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이번 게임 적중의 분수령이 될 매치로 꼽혔다. 골프스페셜 23회차와 승무패 25회차는 31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적중 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은 선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다. 게임 참여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최창호 기자 2016.08.30 14:54
스포츠일반

[골프토토] 골프팬 64%, 이정민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 언더파 예상

국내 골프팬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이정민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5일 군산 골프장의 리드코스에서 열리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9회 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참가자 중 64.15%가 4번 선수로 지정된 이정민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이정민에 이어 2순위에 오른 주인공은 1번 선수 조정민(62.61%)이다. 그 외 장수연(59.51%), 김보경(59.13%), 이승현(58.74%), 지한솔(55.27%), 오지현(52.76%) 등도 과반수의 언더파 투표율을 넘으며 1라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조정민(32.08%)이 3~4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장수연(30.72%), 이승현(42.80%), 이정민(36.81%), 지한솔(41.45%), 오지현(34.49%), 김보경(32.46%) 등 나머지 6명은 1~2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1순위를 기록한 이정민은 현재 KLPGA 상금 순위 5위에 올라있는 실력파다. 호쾌한 장타력이 강점이다. 그는 지난 3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각종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조정민도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 3월 열린 달랏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조정민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만 있다면 예상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 골퍼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3~4언더·1~2언더·0(이븐)·1~2오버·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참가자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 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9회 차 게임은 5일 오후 9시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공식 발표된다.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 개인 상황과 현지 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최창호 기자 2016.05.05 06:00
스포츠일반

골프토토 승무패, 스페셜 게임 연속발매

국내 골프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토토 승무패, 스페셜 게임이 연속발매에 들어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26일 군산CC에서 개최되는 KPGA 군산CC오픈과 27일 미국 아칸소에서 열리는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대상으로 각각 골프토토 승무패 18회차와 스페셜 22회차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승무패에서는 류현우를 포함해, 김태훈, 이상희, 송영한, 홍순상, 김기환, 강욱순, 모중경, 김대섭, 이태희 등이 출동한다. 이어지는 스페셜 게임에는 스테이시 루이스를 비롯해, 위성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박인비, 렉시 톰슨, 고보경, 제시카 코다 등 총 7명이 대상선수로 지정됐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회차별로 스포츠토토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금주에 발행되는 골프토토 승무패 18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9시50분에 마감되며, 스페셜 22회차의 경우 27일 오후 7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 개인이나 대회 주최측 사정으로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으니, 게임 구매 전 반드시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통해 대상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4.06.22 19: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